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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체질은 ]변비 잘 생기면 소양인 확률 높아

Los Angeles

2001.10.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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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질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감별할 수 있다. 외모나 심성 혹은 병의 증상이나 기호 음식 등에 따라 구분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으로선 딱 부러지게 구별하기가 쉽지 않을 때도 있다.

 이중 널리 알려지지 않은 ‘병의 증상으로 구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방법은 본국의 한의과대학 등에서 사상체질을 전문으로 하는 교수,한의사등이 ‘개발’한 것이다.

 한국인 중에는 소음인과 소양인이 가장 흔하다. 소음인은 신장이 기능이 좋고, 위장과 비장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위장과 비장이 약하다 보니 종종 소화불량을 호소하기도 한다. 아프면 땀이 쉽게 나는 타입 또한 소음인에 속한다. 한번 설사를 하면 잘 멎지 않고 아랫배가 찰때가 많다. 소음인들 가운데는 병치레가 잦아도 장수를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소양인은 비장과 위장이 튼튼하고 신장 기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소음인과 정반대다. 몸이 조금만 불편해도 변비가 잘 생긴다면 소양인일 확률이 높다. 오랫동안 대변을 못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뜨겁다고 느끼는 사람도 소양인으로 분류된다.

 태음인은 간 기능이 좋고 폐,심장 등이 약한 사람이다. 평소에 땀이 많은 편인데 소음인과는 달리 땀을 쏟고나면 오히려 몸이 개운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병이 생기면 땀이 잘 안나오는 수가 많다.

 태양인은 한국인 가운데는 매우 드문 타입이다. 페도 좋고 간기능도 좋아 활력이 넘친다. 평소 몸이 튼튼하다는 소리를 듣지만 한번 아프면 오래가고 증상도 심한 경우가 많다. 몸이 불편할때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태양인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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