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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스탠드' 김지운 감독 아시안 최초 '차세대 감독상'

미영화인조합 선정

영화 '라스트 스탠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김지운(48.사진) 감독이 미국영화인조합(Filmmakers Alliance)이 선정하는 '차세대 감독상'(Vision Award)을 받았다.

이 영화의 한국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30분 LA에서 미국영화인조합 주최로 열린 제15회 비전페스트(VisionFest)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비전페스트는 LA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영회와 기념행사 등을 갖는 독립영화 축제로 1993년에 조직됐다.

'차세대 감독상'은 전 세계 영화인 가운데 다른 영화인들에게 창조적 영감을 준 감독에게 시상한다.

그동안 빔 벤더스.베르너 헤어조그.알렉산더 페인 감독 등이 수상했다. 아시안 감독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스트 스탠드'는 가주 주지사를 지낸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연기 복귀작이다.

재판 중 법정을 탈출해 멕시코 국경을 넘어가려는 마약 밀수업자와 그를 잡으려는 시골마을 보안관(슈워제네거)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내년 1월 미국과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해 '장화 홍련'(2003) '달콤한 인생'(2005)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악마를 보았다'(2010) 등을 연출한 스타 감독이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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