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자 데이빗 오티스(37)가 보스턴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ESPN은 3일 오르티스가 보스턴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면서 보스턴 구단과 2년 최대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오티스와 보스턴 구단은 2012 시즌 막바지부터 재계약에 대해 논의했고 협상은 원활하게 마무리됐다. 만일 오티스와 보스턴 구단이 연장 계약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면 오르티스는 다음 시즌 연봉 1330만 달러를 받고 보스턴에 남거나 보스턴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고 오티스는 타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었다.
한편 보스턴은 외야수 스캇 포세드닉 코디 로스 우투수 애런 쿡 마쓰자카 다이스케 빈센트 파디야 1루수 제임스 론리에게는 연장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