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존슨 감독 워싱턴과 1년 계약 연장
메이저리그의 현역 최고령 감독인 데이비 존슨(69) 워싱턴 내셔널스를 1년 더 이끈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존슨 감독이 워싱턴과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도 이날 "존슨 감독이 내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이후 마이크 리조 구단주의 특별 고문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존슨 감독과 워싱턴의 마이크 리조 구단주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존슨 감독은 8일 "워싱턴에서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아 있다"며 "내년에는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6년간 1천286승995패를 기록한 존슨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명장이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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