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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저스 올 가능성 높다"…ESPN기자 트위터에 올려
Los Angeles
2012.11.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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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문 기자들 '유력' 점쳐
한화 류현진(25)이 LA 다저스에 입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버스터 올니 기자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에 대한 포스팅에서 다저스가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올니 기자는 류현진 포스팅에 참가한 메이저리그 여러 구단의 반응을 종합한 결과 다저스행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전했다.
올니 기자 뿐만 아니라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과 존 폴 모로시 야구 전문 기자도 류현진의 다저스행을 점쳤다. 특히 류현진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선계약권리를 따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저스 쪽으로 무게가 기울어지고 있다.
댈러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 기자는 "텍사스가 류현진에 대한 포스팅에서 이기지 못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는 "시카고 컵스가 적극적으로 포스팅에 참가했지만 류현진에 대한 권리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다저스로 오게 될 경우 한인들이 많은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원용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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