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은 어떻게 겨울 감기철을 이겨 나갈까. 의료 전문인들의 '겨울철 감기 빗겨가는 비결'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추울수록 밖에서 운동을 자주 한다
"우리 의사들이 항상 환자들에게 얘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꾸준한 운동인데 추워지면 사람들이 밖에서의 운동시간을 줄인다. 이것이 감기를 불러오는 요인이란 걸 모른다"고 말한다. 신선한 공기를 한번 들여 마시면 몸안에 새로운 산소를 들여 보내기 때문에 그만큼 운동효과가 있다. 운동은 곧 우리의 면역시스템을 활발히 해준다. 면역력이 있으면 병균이 들어와도 맥을 못춘다.
잠을 잘 자도록 한다
수면부족은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지름길이란 걸 알아야 한다. "요즘 잠을 설쳐서.."하는 것은 "나 곧 병이 날 것 같다"는 암시와 같다. 이같은 원리를 아는 사람들은 독감철이 오면 가장 먼저 수면에 신경을 쓴다. 의사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한다는 얘기다.수면에 방해되는 요소들 예로 잡념 걱정거리과로 등을 겨울철에는 되도록 멀리하려 애쓴다. 지나친 음주도 숙면을 방해한다.
주변을 더욱 깨끗이 한다
의사들의 사무실에 항상 배치되어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손 혹은 책상을 닦는 소독제이다. "평소에도 의사들은 환자를 보기 전 후에 손을 씻지만 특히 감기철이 되면 손 뿐만 아니라 사무실 문 손잡이나 컴퓨터 키보드 까지 더 자주 닦는다"고 말한다.
악수는 되도록 피한다
"되도록 직접적인 피부접촉은 피할수록 안전하다"고 말한다. 예로 병원 복도 등에서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 상대방이 악수하자고 손을 내밀면 손을 내미는 대신 주먹을 쥔 상태에서 가볍게 상대방 손바닥을 쳐주면서 응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귀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