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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카운티 고교생 영화제 우승

New York

2012.11.1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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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11학년 김지호군
포트리 한인 고교생이 카운티 영화제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포트리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중인 김지호(사진)군.

김군은 버겐카운티 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저지 필름 메이커스 오브 투모로우'라는 영화제에 '우리는 누구인가(Who Are We)'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출품해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김군은 1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제작이 취미 생활의 하나지만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아 용기가 생긴다"며 "앞으로 진로에 대해 또 하나의 선택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영화 '우리는 누구인가'는 고교 댄스클럽 회장이라는 이유로 주위에서 편견 등 불이익을 겪으면서도 열정을 가지고 계속 댄스를 한다는 김군의 자전적 내용을 담고 있다.

김군은 이번 우승으로 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댄스 매트 등 댄스클럽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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