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내 구매한 물건 세일 땐 환불해 주지만 Dealalerter.com 이용해 미리 정보 입수 후 구입을
연말은 행사와 쇼핑으로 분주한 기간이다. 쇼핑을 하다 보면 깜빡 잊고 실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과 예방책을 정리한다.
▶문제점: 이미 구입했는데 '세일'이라니.
일부 업소에서는 최근에 구입한 물건을 세일하면 차액을 반환해 준다. 주로 30일 이내에 구입한 물건이 해당된다. 스토어 웹사이트에서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 업소로 직접 전화를 걸어서 문의한다.
-예방법: 차액을 환불받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이미 물건을 구입한 후 세일을 추적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다. Dealalerter.com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여 미리 정보를 입수한 뒤에 구입한다.
▶문제점: 선물 받은 제품을 반환하고 싶은데 영수증이 없는데.
웹사이트에서 반환규정을 살펴보거나 업소로 직접 전화를 걸어서 확인한다. 일부 업소에서는 영수증이 없어도 물건을 교환해 준다. 그러나 가장 낮은 세일가격으로 쳐서 스토어 크레딧으로 받을 가능성도 있다. 꼬리표도 없고 어떤 가게에서 구입한 것인지도 모르면 반환하기 힘들다. 이 경우에는 선물을 준 사람에게 영수증이 있는지 물어보는 수밖에 없다.
-예방법: 선물을 받은 사람이 반환할 수 있도록 영수증도 함께 주는 것이 요령이다.
▶문제점: 쇼핑하다 보니 지갑이 없어졌어요.
즉시 경찰서에 분실/도난 신고를 한다. 경찰 리포트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리포트 번호나 복사본을 받아둔다. 이 기록은 신분도용 피해자가 되었을 때 중요한 문서가 된다.
다음은 지갑에 소지했던 신분증 카드 리스트를 만들고 연락이 가능한 곳은 모두 전화를 한다. 즉 DMV 은행 크레딧 카드 회사 등이다. 크레딧 카드는 도용되지 않도록 어카운트를 폐쇄하고 새 어카운트를 오픈한다. 또 크레딧 리포트 기관에 신분도용을 경고할 수 있도록 전화를 한다. 주요 기관은 Equifax (800-525-6285) Experian (888-397-3742) TransUnion (800-680-7289)이다. 보고를 해 두면 신분도용자가 당신 이름으로 새로운 구좌를 오픈할 때 보고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크레딧카드 거래 명세서를 확인하여 이상한 거래가 없는지 체크한다.
-예방법: 지갑에 신상 정보를 적어서 넣고 다니지 않는다. 지갑에 가지고 다니는 카드나 신분증의 사진카피 카드번호 긴급 연락처의 리스트를 만들어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문제점: 기프트 카드를 분실했는데.
영수증이 있다면 대부분의 업소들이 즉석에서 재발급을 해준다. 만약 카드를 사용하여 온라인에서 구입을 했다면 카드 데이터는 온라인 어카운트에 보존되어 있다.
-예방법: 기프트 카드 번호를 적어 놓는다. 그리고 기프트 카드 보호를 위해 업소에서 등록을 하는지 문의한다.
▶문제점: 내일 선물을 줘야 하는데 선물 구입을 깜빡했어요.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하는 업소에서 쇼핑을 하면 웹사이트에서 구매를 하고 스토어에서 픽업을 할 수 있다. 베스트 바이 노드 스트롬 시어스 토이저러스 등이 이런 스토어에 해당한다. 당일 날 스토어 진열대를 방황하며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다. 미리 구입해 두고 편한 시간에 픽업하면 된다. 이런 경우 수수료를 부과하는 카드는 이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