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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약은 이렇게...]밤에 세탁기 돌리면 열손실 줄어

Los Angeles

2001.11.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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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의 전력난은 해소됐으나 한번 오른 전기요금은 좀체 내릴 줄 모르고 있다. 겨울철 난방비는 여름철 냉방비에 못지않을 만큼 지출이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에너지 절약의 첫걸음은 단열을 철저히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창문이 엉성해 틈 사이로 바람이 숭숭 들어올 경우 난방비가 10~20% 이상 더 들 수 있다.

세탁기, 건조기는 아침이나 밤 시간에 돌리는 것이 현명하다. 이들 장치로 부터 나오는 열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가주의 경우 낮과 밤 시간 일교차가 크므로 밤 시간에 세탁기를 돌리면 집안의 열 손실을 그만큼 줄이는 효과가 있다.

히터 온도조절계(서머스탯)를 적정 온도에 맞춰놓는 것도 중요하다. 쾌적 실내 온도는 화씨 65도 정도. 에너지 당국에 따르면 75도 이상으로 온도를 고정시켜 놓는 가정도 적지 않은데 이 경우 난방비가 20% 안팎 더 들 수 있다.

겨울철 실내의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 건강에도 오히려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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