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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인 천주교회, 만수무강 경로잔치

메릴랜드 올니 소재 워싱턴 한인 천주교회(김종욱 미카엘 주임신부)는 연말을 맞아 성당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수무강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는 전통 농악팀인 ‘숨비소리’의 장구 공연, ‘한노리’ 무용단 어린이들의 앙증맞은 소고춤, 성인들은 부채춤을 화려하게 선보였다.

 또 ‘와글 와글’ 밴드의 흥겨운 연주 등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김종욱 신부는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보내며 하느님 은총 안에 즐겁고 편안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손순희 총 회장은 “내년에도 지금의 그 자리에서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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