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갤러리아 수퍼마켓 쏜힐점 문화광장에서는 갤러리아와 KCCM 한글학교가 주최하고 외환은행이 장학금을 후원하는 어린이 동요 및 캐롤 부르기 대회가 총 48개팀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승낙 KCCM 한글학교 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한국문화의 이해와 습득, 전승 및 승화 발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커뮤니티 등 다민족 어린이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한국에서 2년간 한국어를 공부한 리사 주코브(8)양이 유창한 한국어로 “시계”를 노래해 눈길을 끌었다.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3 개 그룹에서 금상, 은상, 동상 각 두팀씩을 선별해 총 19개 팀에게 시상하는 이번 대회에서 직접 기타 반주를 하며 “루돌프 사슴코”를 부른 신나라(10 세) 신우주(9 세) 어린이 자매가 대상을, 리사 주코브 어린이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입상자 콘서트 및 시상식은 8일 갤러리아 쏜힐점 문화광장에서 열리며 입상자에게는 외환은행 장학금과 트로피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 모든 참가 어린이들은 버터플라이 트레이딩에서 후원한 어린이 동물모자를, 갤러리아 수퍼마켓에서 제공하는 문구와 초코파이 한박스씩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