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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싸이, 올 매출 최소 800만달러

Chicago

2012.12.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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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가수 싸이(사진)의 올해 매출이 최소 81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AP 통신이 5일 보도했다.

AP는 자사가 확보한 각종 자료와 음악 산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을 근거로 이같이 전했다.

AP는 싸이의 수입원을 유튜브 광고와 음반 및 음원 판매, TV 광고 등 크게 세 가지로 분류했다.

동영상 트래픽 조사업체인 튜브모굴(TubeMogul)에 따르면 싸이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광고(‘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붙는 광고 수익)로 87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에 붙는 광고 수익까지 합하면 매출은 더 늘어난다.

‘강남스타일’은 현재까지 유튜브에서 약 8억9천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음반 및 음원 판매 수익도 있다.

AP는 미국 음반판매량 집계 기관인 닐슨사운드스캔의 집계를 인용, ‘강남스타일’이 미국에서만 29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면서 ‘강남스타일’의 음원 가격이 1.29 달러이고, 이 중 30%가량은 아이튠스 운용사인 애플에 돌아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싸이와 소속사의 몫은 약 260만 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항목은 TV 광고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싸이는 올해 TV 광고로만 5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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