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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고릅시다] 토스터: 단순한 제품이 가장 좋아

Los Angeles

2001.11.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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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터는 주방기구의 감초다. 구운 빵을 즐기지 않더라도 미국생활에서는 토스터 하나쯤은 장만하게 마련이다.

토스터는 ‘Simple is the best’란 말이 딱 들어맞는 기기다. 이것 저것 복잡한 기능보다는 그저 빵만 잘 구워낸다면 최고 제품이다.

전문가들은 오븐 기능 등이 딸린 비싼 토스터보다는 단순한 제품이 믿을만하다고 말한다. 가격도 20~30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제품 가운데는 타이머와 온도 조절 등 옵션이 모두 60여가지에 이르는 것도 있다. 그러나 실제 바쁜 아침 시간 빵을 굽는데 이처럼 복잡한 기능은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다.

세팅한 시간이 지나면 툭하고 빵이 제대로 튀어올라오면 된다. 빵을 집어 넣는 칸은 조금 큰 것이 좋다. 이 칸이 적으면 도톰한 빵의 경우 중간에 끼여 빼도 넣지도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떡을 만지면 떡고물이 떨어지듯 빵을 토스트하다 보면 불가피하게 빵가루가 떨어진다. 이런 빵가루를 받아낼 수 있는 받침(트레이) 있다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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