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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옷 정리]식초넣어 빨면 곰팡이 방지

Los Angeles

2001.11.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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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왔다. 이젠 여름옷은 정리해 집어넣을 시기.

내년에도 새옷처럼 입을 수 있게 깔끔하게 정리하는 여름옷 보관법을 소개한다.

▶단 한번 입은 옷도 꼭 빨아서 보관〓여름옷은 면 등 천연섬유로 된 것이 많아 땀과 얼룩을 조금이라도 남겨둔 채 옷장에 넣는 것은 금물. 단 한번 입었더라도 땀의 소금기가 남아 있으니 반드시 빨아서 보관해야 한다.

▶식초 넣어 세탁〓여름옷은 보관 전에 세탁할 때 식초를 약간 넣어주면 곰팡이도 방지하면서 색깔도 선명하게 유지할 수 있다.

▶상자는 꽉 채우지 않는다〓상자 안에 옷을 수납할 경우엔 꽉 채우지 말고 8분의 1정도 비워두는 것이 좋다. 옷이 너무 많으면 그 무게에 눌려 구김이 생기고 칼라나 어깨 부위가 망가지기 쉽다.

▶드라이클리닝은 한 벌을 한다〓정장류의 경우, 한쪽만 더러워졌더라도 한 벌 모두 드라이클리닝 하는 것이 좋다. 각각 따로 하게 되면 상·하의의 컬러가 달라질 수 있다. 드라이클리닝 후 비닐 커버를 벗기고 1∼2시간 통풍시킨 뒤 보관해야 습기가 차지 않는다.

▶여러 재질의 옷을 한 곳에 보관할 때〓옷은 섬유의 소재별로 나눠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래부터 면 제품→모직 제품→합성섬유 제품→실크 제품의 순서로 보관한다. 습기가 차기 쉽고 옷 무게에 눌려 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습기와 주름에 강한 면 소재를 아래쪽에 둔다.

▶표백하지 않은 종이로 싸기〓옷을 종이에 쌀 때 흰 양지는 표백분이나 아황산 등이 들어 있어 옷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갈색이나 누런색 등 표백하지 않은 종이가 좋다. 신문지에 말아 서랍 속에 보관할경우 방충 제습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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