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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는 목회의 또 다른 축,메릴랜드 목사회 ‘사모 위로의 밤’

Washington DC

2012.12.2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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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목사회(회장 류경열 목사)가 성탄절을 맞아 목회 현장의 또 다른 한 축인 사모들을 위한 위로회를 열고, 묵묵히 목회의 동반자로 수고한 노고를 치하했다.
 목사회는 25일 볼티모어 소재 테멘 장로교회(안재욱 목사)에서 사모 위로회를 열고 다채로운 게임과 풍성한 음식, 푸짐한 선물을 함께 나눴다.

 회장 류경열 목사는 이날 위로회에서 ‘내 마음에 합한 목자’라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합한 목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사모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릴랜드 교협 회장인 윤종만 목사는 축사에서 “사모들은 나무의 줄기와 뿌리 같이 겉으로 화려함을 드러내지 않고 찬바람을 견디는 역할”이라면서 사모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메릴랜드 목사회는 이처럼 헌신하는 사모들을 위해 내년도 사업계획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반영,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1월에는 엘리컷시티에 위치한 새소망 한방병원과 협력, 사모들을 위한 무료 한방 진료를 실시한다. 목사회는 각 회원 목사 가정에 진료권을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월에는 목회자 사모 무료 혈액 검사를 실시하고 4월엔 뉴욕에서 사모 수련회를 개최한다.

 회원 목사들의 친목과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5월에는 동부 5개주(뉴욕, 뉴저지, 필라, 델라웨어, 메릴랜드)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6월에는 목사회 가족 운동회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메릴랜드 기독지도자협의회는 1월 7일(일) 오전 7시 30분 락빌 소재 아름다운감리교회(안계수 목사)에서 신년 하례식을 갖는다. 메릴랜드 교회협의회는 1월 13일(일) 오후 5시 30분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에서 메릴랜드 지역 각계 지도자를 초청 신년 기도회를 개최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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