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위한 습관 정착 60일 걸려
2013 건강하게 살기
#. 주변 환경 단순화 시키기= UCLA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올리는 원인의 하나가 주변에 무질서하게 널려있는 잡다한 물건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시신경을 통해 무질서하게 놓여있는 물체가 접수된 순간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 웬지 불안해지면서 인내심이 약해진다는 것이다. '방정리를 해라' '책상 위를 치워라'하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 해소방법이란 얘기다. 새해부터 주변을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놀랍게도 여성들이 주변을 더 지저분하게 하고 이로인해 남성보다 스트레스를 더 잘 받고 있다.
#. 애완동물 키우기= 최근 일본의 연구팀이 개나 고양이를 쓰다듬는 다거나 함께 놀아준 다음에 일을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일의 능률이 높았고 무엇보다 실수가 적었다. "애완동물과 함께 있다는 것은 정서적으로 안정될 뿐 아니라 일치감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이같은 정서가 일을 할 때도 지속되어 실수도 적고 결과적으로 성과도 높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이 잘 안풀릴때 개와 잠시 시간을 갖는 습관도 좋을 것 같다.
#. 잠자기 2시간 전에 컴퓨터 끄기= 수면 방해의 하나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모니터란 연구 결과는 이미 나왔다. 이번의 결과는 적어도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에 태블릿 랩탑 스마트폰 등을 보지 말라는 것이다. 멜라토닌이란 잠을 오게 하는 호르몬 수치가 수면 2시간 전후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 건강 음식 찾아먹기= 새해 건강음식으로 과학자와 영양사들이 추천하는 것이 배(미국배 포함)와 파슬리와 고구마(yam이 아닌 sweet potatoes)다. 가격도 부담되지 않는 수준인 만큼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섬유소와 칼륨 칼슘과 비타민A가 풍부하다.
#. 로맨스 회복하기= '부부는 이성이 아닌 가족'이라는 유행어가 있지만 부부는 영원한 이성관계를 유지할수록 행복하다는 연구보고다. 방법은 '안하던 것을 하기' '피부접촉 자주하기' '성생활 하기'로 요약될 수 있다. 안하던 것 예로 둘이 함께 뒷산에 오르기 등 작은 이벤트를 할 때 두뇌에서 도파민이 생성되는데 도파민이 생성되면 사랑의 감정이 뒤따라 오게 된다. 365일 똑같은 것을 하고 있으면 로맨스 감정이 생길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함께 손잡고 걷는다거나 가끔 연인시절처럼 귀속말을 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새해 좋은 새 습관으로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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