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에 혹 있나 확인해봐야…이유없는 피곤증 원인
건강식을 하고 운동도 정기적으로 하는데도 하루 일과가 끝나면 몹시 피곤증을 느낄 경우 다음의 몇가지를 의사와 상의해 볼 것을 권한다.#. 철분 부족= 철분이 부족하면 피곤하다. 이외에 창백하고 두통이 자주 나면서 숨이 가쁘다. 손발이 차갑고 현기증도 난다. 방법은 철분 보충제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의사와 상의해 본다.
#. 난소 문제= 난소에 작은 혹이 생겼을 때에도 이유없이 항상 피곤함이 느껴진다. 이외에 생리가 불규칙하고 특별히 많이 먹지 않는데도 체중이 증가한다. 머리가 잘 자라고 40 50대인데도 뜬금없이 여드름이 솟는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한다. 약 혹은 피임약 등을 통한 치료방법이 있다.
#.초기 당뇨 증세= 당뇨가 오기 전 증세의 하나가 피곤함이다. 목이 평소보다 자주 마르고 소변이 자주 나온다. 눈이 잘 안 보인다. 이 때 느껴지는 피곤함은 다른 증세보다 심하여 하루가 끝나면 녹초가 되는 느낌이다. 방법은 당검사를 해보고 식사나 운동 등으로 생활을 전반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약복용도 의사와 의논한다.
#. 갑상선 문제= 갑상선의 기능이 이상이 올 때도 특징적 증세가 몹시 피곤하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몸무게의 변화다. 먹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늘거나 반대로 이유없이 몸무게가 빠진다. 변비가 심해지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컨디션이 좋지 않다. 피부와 머리카락의 이상 변화가 눈에 뜨일 정도로 나타난다. 방법은 의사와 의논하여 갑상선 문제로 확인되면 약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우울증세= 우울증도 피곤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불면증이나 이유없는 슬픈 감정이 한번 들기 시작하면 2주일이상 지속된다. 식욕이 많아지거나 반대로 떨어진다. 우울증은 어떤 계기나 사건이 없어도 증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의사에게 데려가는 관심이 필요하다. 방법은 전문적인 상담과 항우울제 복용.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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