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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건강관리 제품 인기

가습기ㆍ안마기 등 판매 늘어

최근 들어 직장인들을 위한 건강 관리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철이면 실외보다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활동량이 줄어들며, 특히 대부분의 업무를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IT기기로 보는 현대인들은 근육이 이완되는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이다.

한인 업소들에 따르면 겨울철 히터로 건조해진 사무실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가습기가 부쩍 많이 팔리고 있다. 플러싱 전자랜드 피터 유 매니저는 "건조한 실내는 피부를 늙게 만들기 때문에 미용에 관심이 많은 젊은 직장인들이 가습기를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전자기기를 사용하며 같은 동작으로 오랜 시간을 머물면서 목과 어깨 주변에 통증을 느끼는 직장인들의 고충은 겨울철이면 더 심각해진다. 차가운 공기를 느끼면 몸은 체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 근육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뉴저지주 페어뷰에 있는 하이트론스는 시앤케이의료기 '챔피온프로' 안마기를 지난해 초 1200대 들여 놓았으나 현재 약 100대 밖에 남지 않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오세풍 상무는 "챔피온프로는 쉽게 뭉치는 어깨부위를 6개의 안마봉이 동시에 두드리며 마치 손으로 마사지를 받는 것과 같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면역력 개선, 피로회복 기능은 물론 황산화 기능까지 담겨있는 홍삼을 찾는 한인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정청에 따르면 황산화는 산화를 억제하는 작용으로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맨해튼ㆍ플러싱ㆍ롱아일랜드에 브랜드스토어를 운영하는 정관장의 김상영 사장은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홍삼을 찾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는 등 최근 다양한 고객층이 업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오윤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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