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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극복•한인사회 발전’ 기원

신년 조찬기도회… 성도, 목회자, 한인 기관.단체장 참석

북가주 한인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위기 극복과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북가주 기독교 주간신문인 크리스찬 라이프(대표 김평육)는 지난 12일 산호세 한인장로교회(담임 박석현 목사)에서 신년 조찬기도회를 개최하고, ‘경제위기 극복’‘조국 및 한인사회의 발전’‘세계 복음화 사역’ 등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교인 및 목회자뿐 아니라 나기봉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김이수 민주평통 SF협의회장, 이정관 SF총영사 등도 참석했다.

설교를 맡은 김경찬 북가주 지역교회 총연합회 회장은 "독립선언문에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야한다는 건국이념이 포함돼 있다"며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이 신앙의 전통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이정관 SF총영사는 "새 임기를 시작하는 정부가 갈등구조를 통합하고 화합을 이뤄내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성기도 시간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기도를 시작으로 조국 및 세계 선교 사역을 위한 기도를 통해 한해 소망을 공유했다.

크리스찬 라이프 편집고문을 맡고 있는 산호세 성결교회 윤상희 목사는 "지역 기관장과 목회자가 함께 만나 한마음 한 뜻으로 기도해 좋았다”며 “앞으로도 신년조찬기도회를 해마다 개최해 한인들이 함께 하나님 앞에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크리스찬 라이프가 주최하고 북가주 교회 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조찬기도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박효목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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