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미국 의류 트렌드 선보인다…의류산업협회 패션페스티벌
미국과 한국의 패션산업 종사자를 위한 축제 '2013 뉴욕코리안패션페스티벌'에 20여 개 한국과 뉴욕의 업체들이 참가한다.행사를 주최하는 대뉴욕지구한인의류산업협회(KAMA) 곽우천 회장은 16일 뉴욕 중앙일보를 방문해 "한국 패션 관련 업체와 디자이너에게 미국 진출의 기회를 주고, 젊은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패션 페스티벌은 오는 2월 13일 맨해튼에 있는 부띠끄 호텔 '요텔'에서 열리며 한국 패션 브랜드 등 패션 관련업체 15개와 뉴욕에서도 5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1부 행사에서 전시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고,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시간을 갖는다.
또 1부 행사에는 메이시 백화점의 패션 바이어가 패션트렌드 세미나를, 한국 섬유산업연합회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2부 행사에서는 패션장학생 선발대회를 위한 패션쇼가 마련된다.
곽 회장은 "본선에 오를 16명의 학생을 선발했다"며 "이들은 패션쇼에서 두 점의 작품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선발 주제는 '친환경'으로 학생들은 한국섬유를 이용해 친환경 의상을 선보인다. 심사를 통해 뽑힌 5~6명의 장학생에게 총 1만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앙일보ㆍJTBC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경기섬유마케팅센터, 한국섬유센터 등이 후원한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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