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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유모차 리콜…부가부 카멜레온ㆍ던키 5만대

New York

2013.01.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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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명품 유모차 '부가부(사진)'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5만여 대를 리콜한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부가부가 유모차 요람의 손잡이 결함을 이유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CPSC에 따르면 문제가 제기된 요람 손잡이 분리 관련 소비자 리포트가 58건 접수됐으며 이와 관련된 부상은 없었다.

리콜 대상은 2009년 9월부터 2012년 6월 사이 약 980달러에 판매된 카멜레온과 2011년 1월부터 2012년 12월 사이에 1200~1600달러에 판매된 던키 모델이다.

이 유모차는 영아를 눕힐 수 있는 요람과 세트로 구성되는데 요람의 손잡이 부분이 쉽게 분리될 우려가 있어 영아의 추락이나 질식 위험이 제기됐다.

미국에선 바이바이베이비, 니만마커스, 노스트롬, 토이저러스, 부가부닷컴 등을 통해 판매된 4만6300대, 캐나다에선 4440대가 리콜 대상이다.

부가부 측은 리콜 대상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문제의 손잡이를 분리시킨 후 부가부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손잡이를 부착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웹사이트(www.bugaboo.com)에서 얻을 수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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