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명품 유모차 '부가부' 대량 리콜

Los Angeles

2013.01.16 20:5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카멜레온' '돈키' 4만6300여 대
한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명품 유모차 '부가부(Boogaboo)'의 인기 제품들이 대량 리콜된다.

연방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15일 부가부가 '카멜레온'과 '돈키' 등 두가지 모델 4만6300여 대를 미국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09년 9월부터 2012년 6월 사이 약 980달러에 판매된 카멜레온과 2011년 1월부터 2012년 12월 사이에 1200~1600달러에 판매된 돈키 모델이다.

이 발표에 따르면 부가부 제품은 유모차에서 아이가 눕는 시트가 놓인 스트롤러와 부모가 유모차를 움직이는 핸들 사이를 연결하는 버튼에 결함이 있어 아이가 떨어지거나 이 버튼을 삼킬 가능성이 있다. 이 문제로 58개의 불만 사항이 접수됐으나 아직 이로 인한 부상이 보고되지는 않았다.

리콜 관련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cpsc.gov/cpscpub/prerel/prhtml13/13092.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 사용자들은 핸들을 스트롤러에서 분리한 뒤 부가부 측에 연락해 이 문제를 고친 새 부품을 받아야 한다. 이를 기다리는 동안 스트롤러 자체는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다.

▶부가부 연락처: 전화 (800) 460-2922 또는 웹사이트 bugaboo.com 이메일 [email protected]

염승은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