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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이전 금연하면 9년 더 산다"

비흡연자와 유사 연구 결과

40세가 되기 전에 담배를 끊으면 전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과 유사한 기대 수명을 누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캐나다 토론토의 세계건강연구센터(CGHR) 연구진은 24일자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한 논문에서 흡연자의 기대 수명은 전혀 흡연한 적이 없는 사람에 비해 10년이나 짧지만 25~34세에 금연할 경우 10년을 되찾으며 35~44세에 금연해도 9년이 회복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서의 흡연으로 인한 사망에 대한 50년간의 동향'이라는 이 논문에서 45~54세에 담배를 끊으면 10년 중 6년을, 55~64세에 금연하면 4년을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가 80세까지 산 경우는 남성이 38%, 여성이 26%에 불과하며 흡연자가 25~79세 사이에 사망할 확률은 비흡연자의 세 배에 달했다.

한편 논문에서는 최근 흡연 여성이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흡연 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무려 25배나 된다고 밝혔다. 1960년대에는 그 비율이 세 배에 불과했으나 최근 여성들의 조기 흡연과 과다한 흡연 추세가 이런 현상을 빚은 것으로 설명했다.


박기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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