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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민개혁 박차에 전국 행보

New York

2013.01.2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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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라스베이거스서 연설
최근 탄력을 받고 있는 의회의 이민개혁 논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29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이민개혁과 관련한 연설을 할 계획이다.

월스트릿저널은 25일 온라인판에서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연설 목적은 대통령이 (이민개혁) 이슈에 뒷짐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의회와는 별도로 법안을 준비 중인 대통령은 법안을 직접 제출할 경우 정치적 이유로 의회 공화당의 거부감을 살 수 있다는 주장에 따라 경과를 주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방상원의 이른바 '8인방(gang of eight)'이 진행 중인 포괄적 이민개혁 법안이 3월까지 법안을 마련해 오는 8월까지 상원 통과를 목표로 하는 등 다소 처진 일정을 보이고 있어 대통령이 의회에 조속한 행동을 촉구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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