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애틀랜타 비즈니스] 홍콩반점0410 “최신유행 짬뽕·짜장 맛보세요”

Atlanta

2013.01.28 04:5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한국 공수 재료에 주문시 즉석 조리
5~6달러대 저렴한 가격·팁 부담 없어
한국 최신 중화요리 브랜드가 애틀랜타 한인타운에 상륙했다. 둘루스 H마트 쇼핑몰에 최근 문을 연 ‘홍콩반점0410’(Paik’s Noodle)이 바로 그것이다.
한국 ‘더본 코리아’의 백종원 대표가 창립한 ‘홍콩반점0410’은 2007년 창립 이래 85개 점포가 성업하고 있는 중화요리 최신 트렌드이다. 백 대표는 요리하는 CEO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요리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메뉴 개발은 물론 소스도 직접 개발하곤 한다. 백대표는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데 이어, 최근 탤런트 소유진 씨와 결혼해 또다를 화제를 몰고오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LA, 뉴욕에 이어 애틀랜타에 상륙한 ‘홍콩반점0410’은 메뉴판에 짜장면·짬뽕 두가지 종류밖에 없다. 복잡한 메뉴는 없지만, 그만큼 기존 중화요리와 차별화되는 짜장면과 짬뽕을 선보이겠다는 자신감이다. 한국 본사에서 공수된 짬뽕 및 짜장 소스로, 손님들에게 훤히 보이는 ‘오픈 키친’에서 즉석에서 만들어 음식이 나온다.
미리 조리 된 음식이 아닌 주문과 동시에 만들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이렇게 나온 짬뽕은 푸짐한 야채와 홍합, 돼지고기가 그득하다. 시원하면서 깔끔한 맛이 감돈다. 먹을수록 쫄깃한 면발과 담백한 국물이 입맛을 돋우기 충분했다.
애틀랜타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녹말탕수육’도 이 가게의 또다른 비밀무기다. 윤기 자르르한 탕수육은 녹말로 만들어 쫄깃쫄깃 씹는 맛이 일품. 바삭거리는 탕수육을 목이버섯과 양파, 당근이 어우러진 소스에 찍어 먹으니 그 맛이 배가된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 그리고 오픈 된 주방도 맛을 좌우하는데 한 몫하는 ‘홍콩반점 0410’. 시간이 지날수록 진짜 짬뽕의 맛을 바로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곳이다.
‘홍콩반점0410’ 애틀랜타점 관계자는 “기존 중화요리점의 취약점인 청결개념을 강조하고, 바로 조리한 신선한 요리를 내놓고 있다”이라며 “또 늘 일관된 맛을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레시피를 개발하고, 고급 식재료와 가공 식재료를 함께 활용해 음식의 품질과 주방운영의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홍콩반점0410’은 저렴한 가격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애틀랜타 점 관계자는 “점심·저녁·주중·주말에 상관없이 5~6달러 대의 동일한 가격을 고수하고 있으며, ‘셀프서비스’이기 때문에 팁 액수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며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는 가족 외식 나들이에 알맞은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치 : 2570 Pleasant Hill Rd #107, Duluth, GA 30096(둘루스 H마트 쇼핑몰 앞)
문의 678-417-113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