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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비만되면 주인도 스트레스

애완동물로 인한 정서장애

정서적인 건강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개나 고양이 등과 같은 애완동물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5%가 표준체중을 넘고 있다. 이에 못지 않게 미국의 개와 고양이의 애완동물의 50%가 정상보다 체중이 초과된 상태로 나타났다. 개나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비만일 때 당뇨병을 비롯해 호흡기 질환과 관절염으로 고생을 하고 악화될 경우 세상을 떠난다.

이것을 알기 때문에 점점 통통하여 귀뚱거리며 걷는 개와 고양이를 곁에 둔 주인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 경우 역시 방법은 조기 진단(?)과 대처다.

#. 진단법= 우리 개나 고양이가 비만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갈비뼈 부위의 살을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집어 보았을 때 그 두께가 우리의 손등정도 두툼하게 잡히면 체중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 개 먹이= 인간과 마찬가지로 우선 먹는 먹이를 첵업해 본다. 만일 하루 동안 개가 먹는 먹이의 10% 이상이 개먹이가 아닌 다른 것인지 살펴 본다. 예로 식구들이 식사 할 때마다 자신들이 먹는 음식의 일부를 준다거나 집안 혹은 마당에 떨어진 음식(과자나 칩스나 빵 부스러기 등)을 수시로 집어 먹는지 살펴서 이같은 음식을 못먹도록 한다.

#. 다이어트= 아침 혹은 저녁으로 동네 한바퀴를 돌게 한다거나 공을 집어 오게 하는등 사람과 마찬가지로 운동량을 늘려 준다. 그러나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시켜도 체중조절이 안될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 건강에 이상이 왔을 수도 있다. 이 때는 동물의사를 찾아가 전체적인 검사를 받아 정확한 이유를 찾아내어 치료해야 한다. 개와 고양이도 사람과 똑같이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많으면 건강상의 여러 문제가 발생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라고 동물의사들은 조언한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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