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후한 선율로 하나님께 영광”
색소포니스트 강기만 연주회… 크리스찬 신학대서 강습 예정
강기만 연주자는 지난 26일 웨스턴 크리스찬 신학대학(총장 서광원 목사)에서 콘서트를 열고, 연주회 성금을 ‘제2탈북 고아원 설립’ 기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육군 중대장 출신인 강기만 연주자는 “사병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30세 때 색소폰을 시작했다”며 “색소폰은 나이에 상관 없이 배울 수 있고, 누구나 멋진 연주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연주자는 “색소폰으로 가스펠을 연주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기쁘다”고 간증했다.
특히 본 콘서트에 앞서 지난 2주 동안 색소폰 강습을 받은 연주자들이 떨리는 모습으로 그동안 배운 솜씨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동영상 강의 학교인 ‘강기만의 색소폰 스쿨’을 운영하던 강 연주자는 이 콘서트를 시작으로 크리스찬 신학대에서 본격적인 색소폰 강습을 할 예정이다.
크리스찬 신학대 총장 서광원 목사는 “4개월 전부터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색소폰이 이렇게 많은 행복을 가져다 주는지 몰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북가주 지역에 색소폰 연주자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기만의 색소폰 스쿨 동영상을 듣고 싶거나, 색소폰 동호회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408)-655-7758 / [email protected] / www.kgmschool.com
박효목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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