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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정보 담은 한국어 달력 배포

New York

2013.02.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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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카운티 클럭 사무실
3개 언어로 2만부 제작
버겐카운티 클럭사무실이 올해 주요 선거 일정을 한국어로 설명한 달력을 공개했다.

이 달력은 한국어와 영어ㆍ스페인어로 각각 제작됐으며, 매월 주요 선거 일정과 관련 정보가 수록돼 한인들의 선거 참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버겐카운티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존 호건 클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개 언어로 선거 달력을 만들게 돼 기쁘다"면서 "올해는 뉴저지 주지사와 주의원을 뽑는 선거가 열리는 해인만큼 많은 유권자들이 편리하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달력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호건 클럭은 또 "올해 선거 달력과 선거 용지 제작비 등을 지난해에 비해 20만 달러 이상 절감했다"며 "주민들을 위해 예산을 아끼면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클럭 사무실에 따르면 2010년 센서스 결과 버겐카운티의 한인 주민 비율이 5%가 넘어, 연방법에 따라 한국어로 된 선거 정보 달력이 반드시 제작돼 배포돼야 한다.

한국어 선거 달력에는 유권자 등록 마감일,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예비선거, 11월 5일 치러지는 본선거 일정 등 선거와 관련된 대부분의 정보들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또 지난해 4월 열린 '나의 카운티' 포스터 컨테스트 수상작들이 인쇄돼 볼거리도 제공된다.

한국어 달력은 약 2만 부가 제작됐으며, 주요 한인 단체ㆍ종교기관ㆍ학교 등을 중심으로 배포될 계획이다. 해켄색 버겐카운티청사 1층의 클럭 사무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100부 이상의 달력을 신청하는 개인이나 단체에는 클럭 사무실에서 직접 배달해 준다. 201-336-7030, [email protected].


서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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