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오픈서 28언더파 256타 기록
필 미컬슨이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20만달러)에서 통산 41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미컬슨은 2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 TPC(파71·7216야드)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28언더파 256타로 우승했다.
그는 3라운드까지 무려 24언더파 189타(60, 65, 64)를 치며 PGA 투어 54홀 최저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2010년 존디어 클래식에서 3라운드 합계 25언더파 188타를 기록해 이 부분 1위다.
미컬슨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토리 파인스와 후마나 챌린지 등 2개 대회에서 부진했던 이미지를 말끔히 씻었다.
송훈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