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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레저 상품 겨울에도 '굿'

골프관광 등 늘어 매출 꾸준

레저문화의 발달로 시즌 특수가 사라지고 겨울에도 여름 스포츠 용품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뉴저지에 있는 골프용품 제조ㆍ도매업체 웰저의 방인규 사장은 "이전에는 겨울 매출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해 비시즌으로 통하곤 했으나, 최근에는 3분기와 4분기 매출 차이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플러싱 골프나라의 이미혜 매니저 역시 "골프 관광과 스크린 골프 인구가 늘어 겨울에도 골프 의류 구입 문의가 꾸준하다"며 "셰르보ㆍ보그너 등 골프 의류 제조 업체에서 보온성과 운동성을 동시에 갖춘 신소재 의류를 출시함에 따라 야외에서 그대로 골프를 즐기는 한인들도 많다"고 말했다.

드림투어 바니 김 실장은 "골프 관광은 주로 11월 말~2월 말에 이뤄지나 이미 9월부터 문의ㆍ예약이 활발하다"며 "현재 한달에 20그룹 정도가 골프 관광을 떠나며 목적지는 도미니카ㆍ칸쿤 등으로 다양하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여름 스포츠로 꼽혀온 스쿠버다이빙 업계도 겨울 시장을 창출해가고 있다. 플러싱에 있는 스쿠버다이빙 업체 디코니의 솔로 최 사장은 "동절기 전용 드라이 수트 등 장비 개선으로 겨울철에도 무리 없이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고 있다"며 "이에 더해 날씨가 따뜻한 남부 지역 투어나 동굴 탐사 등 새로운 컨셉의 투어를 기획해 지난해 11월과 지난달 두 차례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뉴저지 스포츠 의류ㆍ용품 판매 업체 익스트림의 윤형진 차장은 "피트니스ㆍ요가 클럽을 다니는 한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런닝화ㆍ의류 수요는 계절을 막론하고 꾸준하다"며 "윈드브레이커 등 보온 의류를 구비해 겨울철에도 야외 스포츠를 즐기려는 한인 또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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