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인디오 아이들 돕기'…사랑을 전하는 자선 음악회
한국 전통 창작음악 그룹 '해밀' 22일 반스달 팍 시어터서
전세계 악기 함께 연주
멕시코의 피지배민족으로 살아가는 있는 인디오 아이들을 돕기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한국 전통 창작 음악 그룹인 해밀은 22일 오후 6시30분 반스달 팍 시어터에서 이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숙소 배움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사랑의 콘서트를 마련한다.
'사랑의 날' 밸런타인스 데이가 있어 사랑의 달로 불리우는 2월에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의미다.
'해밀'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서양의 현대 악기와 함께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커뮤니티의 폭넓은 연령대 사람들로 부터 음악을 이해하고 사랑받게 하자는 취지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 남가주 일대에서 열리는 다문화 페스티벌에 활발하게 참여 한국의 전통 음악과 문화를 소개해오고 있다.
해밀의 뜻은 '비온뒤 맑게 갠 하늘'을 일컫는 말. 2008년 한국 전통음악의 독창성을 친밀감있게 전하기 위해 전세계의 악기를 한국 전통 악기와 함께 연주하는 크로스 오버 뮤직 그룹이다. 프로그램은 '가야금 산조' 등의 전통 음악을 서양식 악기로 재 해석한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
2월이 한인 커뮤니티에 따뜻한 사랑으로 넘치는 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자선 음악회를 마련했다는 해밀 단원들은 "우리를 넘어 이웃 커뮤니티 이웃 나라 까지 살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기대한다.
티켓은 카페 다루(1541 W. Olympic Bl. LA)에서 구입할 수 있다.
▶주소: Barnsdall Gallery Theater (4800 Hollywood Blvd. LA CA 90027)
▶문의: (213)820-1990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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