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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클리퍼스 5년 장기 계약?…하워드는 레이커스 잔류 가능성

Los Angeles

2013.02.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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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 볼 배급의 중심축인 크리스 폴(사진)의 거취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ESPN은 11일 측근의 말을 인용 "올시즌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폴이 클리퍼스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전했다.

폴이 할리우드에 남고 싶어하며 최근 17연승을 기록한 클리퍼스가 충분히 우승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폴은 지난해 클리퍼스가 제안한 3년간 6000만달러의 계약을 거절한 바 있다.

이는 FA 자격을 얻어 5년짜리 장기계약을 선호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폴이 FA로 팀을 옮길 것이란 루머 역시 무성했다. 2년전 뉴욕에서 카멜로 앤서니ㆍ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새로운 빅3를 구축한다는 설 오는 7월 FA가 되는 드와이트 하워드(LA 레이커스)와 같은 팀으로 간다는 루머도 나돌았다.

그러나 뉴욕은 2011~2012시즌을 앞두고 타이슨 챈들러를 FA로 영입 샐러리캡을 초과했으며 폴도 2011~2012시즌 개막 직전 클리퍼스로 자리를 옮겨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고 있다.

하워드 또한 최근 그의 부친이 "내 아들은 레이커스에 남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FA 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

2005년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뉴올리언스 호넷츠에 지명된 폴은 신인왕과 6번의 올스타 출장 2번의 NBA 퍼스트 팀에 선정되며 리그 정상급 포인트가드로 자리하고 있다.

올 시즌은 경기 당 평균 16.3득점 9.5어시스트 2.5스틸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리그 어시스트 2위.스틸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클리퍼스는 11일 현재 36승17패로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높은 승률(67.3%)을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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