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렌더 WBC 불참 선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렌더(30)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2일 "3월 초 열리는 WBC 대회 때 정상적인 투구를 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 수 없다며 불참을 최종 통보했다"고 전했다.

벌렌더는 2011시즌 24승5패 평균자책점 2.40 탈삼진 250개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에이스다.

이승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