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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염원 담아 함께 기도합니다

3월 1ㆍ3일 종교계 등 집회

한인 종교계가 오는 3월 3일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 집회를 일제히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천주교평신도협의회, 조계종 미동부해외특별교구, 원불교 미동부교구 등이 참여하며 종교기관별로 통일을 주제로 한 예배ㆍ미사ㆍ법회를 드리거나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별도로 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욕ㆍ뉴저지ㆍ커네티컷 한인회와 각 단체들이 개최하는 제94주년 3ㆍ1절 기념행사 때도 평화통일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순서가 마련된다.

3개 지역 한인회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직능단체협의회, 봉사단체협의회, 재향군인회 북동부지회 등은 14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행사 계획을 밝혔다.

김기철 평통 회장은 "통일에 대한 범동포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동포들의 열기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 행사는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으로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된 시점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뉴욕총영사관 장병원 동포담당영사는 "북한의 핵실험 이후 평화통일은 물 건너간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장 어두울 때 새벽이 다가온다'는 말처럼 지금이야말로 통일을 준비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창연 뉴욕한인회장은 "참정권 행사 등으로 한국정부에 대한 동포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로 동포들의 단합된 조국통일에 대한 염원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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