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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센터 ‘노르딕 쿨 2013’ 축제

Washington DC

2013.02.2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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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삶과 문화를 DC에서 만나세요
내달 17일까지 연극·춤·음악 등 다채
북유럽의 문화 예술을 소개하는 축제가 워싱턴 DC에서 시작됐다.

 케네디센터가 내달 17일까지 여는 ‘노르딕 쿨 2013(Nordic Cool 2013)’ 페스티벌이다. 마크와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의 문화와 예술을 연극·춤·음악·비주얼 아트·디자인·음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북유럽은 춥고 긴 겨울과 바다, 길게 이어지는 수평선, 백야, 오염되지 않은 물과 공기를 특징으로 한다. 이런 환경을 공유한 북유럽 국가들의 특징이 케네디센터 및 소속 갤러리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케네디센터 관계자는 “북유럽의 삶과 자연, 예술과 문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국제 축제”라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놀라움과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공연과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참여 인원은 세계적인 재즈 음악인들과 미술가 등 약 700여명. 덴마크의 저명한 조명 디자이너 예스퍼 콩샤우는 케네디센터 대리석 벽에 오로라를 연상시키는 ‘노던 라이츠(Northern Lights)’를 설치했다. 노르웨이 빙하로 만든 얼음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인도 있다. 건물을 가득 채운 비주얼 아트와 디자인 전시물, 문학행사와 토론회, 워크숍, 강좌 등이 내달 17일까지 이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참조.

▷웹사이트: www.kennedy-center.org/programs/festivals/12-13/nordic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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