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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튿어진' (?) 옷

Los Angeles

2013.02.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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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몸에 맞지 않아 실밥이 터졌을 때 "옷이 튿어졌네"라고 흔히 말한다. 하지만 표준말이 아니다. 표준말로는 "옷이 뜯어졌네" "옷이 타(터)졌네"라고 해야 한다.

'튿어지다'의 본말인 '튿다'는 '뜯다'(전체를 조각으로 떼어내다)의 경기.제주 지방 사투리 또는 '헐다'(물건을 무너뜨리거나 꺼내 쓰다)의 제주 사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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