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맞춤형 진료 가능…'메디털 협진센터'로 유명

경기국제의료협회 병원 소개

(2)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안재욱이 미국 여행중 급작스럽게 발병해 관심을 끈 바 있는 뇌졸중. '뇌졸중 센터'가 따로 있을 정도로 권위자들이 모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경기국제의료협회가 가진 '보고'다.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23개의 전문 병동이 포진한 이 곳은 총 603개의 병상과 229명의 의사가 근무하는 경기도내 메머드급 종합병원이다.

62년 개설돼 경인지역에서는 최초로 신장이식과 골수이식 수술을 시행했고 의료기기 임상시험실시기관 장기이식 등록기관 및 장기이식 의료기관(각막)으로 지정된 바 있다.

고품질과 맞춤형 진료가 가능한 이유에는 배경이 있다. 현재 8개 분과에 10년 이상의 선택 진료교수 9명의 의료진이 협의를 거쳐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한국내 최초의 리얼(real) 협진인 '메디털 협진센터'가 운영중에 있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진료를 받은 외국인들 사이 입소문이 퍼져 영어 일어 중국어로도 상담을 제공하는 글로벌화된 병원으로 성장했다. 당연히 미주 지역 한인 환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뇌졸중 센터는 이미 2009년 한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국급성기 뇌졸중 적정성추구평가에서 모든 부분에 A등급을 받아 '뇌졸중 치료를 제일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문센터 답게 365일 24시간 대기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등 총 10명의 협진이 이뤄진다.

미주 한인들도 가끔 서울 방문시 종종 발견하고 놀라는 '갑상선'에도 부천성모병원은 일가견이 있다. 갑상선 암 치료에서 기존에 시행되던 경부절개를 통한 갑상선 수술이 아닌 액와부를 통한 내시경 갑상선 제거 수술을 시행해 통증과 미용 측면에서 뛰어난 수술 결과를 얻고 있다.

또한 악안면(턱얼굴) 기형 클리닉은 안면 비대칭 주걱턱 무턱 등의 안면 기형 치료를 최신 장비를 이용해 정확히 진단하고 모델 수술을 통해 계획을 수립해 정확한 턱교정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은 특별히 해외환자들을 위한 픽업서비스 콜센터 운영 관광 패키지 동반자 숙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의료협회 소속 병원 진료 문의: [phone]

진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