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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승…선발 합류 한발 더 성큼
Los Angeles
2013.03.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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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투수' 류현진(25ㆍLA 다저스)이 시범경기 첫승을 이루며 선발 로테이션 합류에 한발 더 다가섰다.
류현진은 17일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11-1로 승리 2연패 끝에 목마른 첫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원래 애리조나를 상대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돈 매팅리 감독이 스케줄을 맞바꾸었다.
5.2이닝 동안 88개의 공으로 3안타ㆍ6삼진ㆍ2볼넷ㆍ1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방어율도 5.91서 4.41로 낮추었다.
한편 류의 강력한 선발 경쟁자인 릴리는 이날 에리조나전에서 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정규시즌 선발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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