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새크라멘토 비는 크리스토퍼 클라인 연방판사가 이날부터 나흘에 걸친 심리 후 스탁턴 시의 신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25일 보도했다.
스탁턴 시의 파산보호신청은 전국 도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하는 것이다. 시 측은 지난해 6월 챕터9을 신청한 이후 채권단과 채무 조정 협상을 했으나 실패 결국 파산법원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인구 30만 명의 스탁턴시는 2000~2005년 사이 개발 붐에 힘입어 인구가 20% 가량 늘고 부동산 가격도 이전의 3배쯤 상승하는 등 호시절을 구가했다. 하지만 부동산 버블이 터지면서 주택 가격이 정점 대비 40% 가량 하락한 여파로 막대한 적자와 부채에 시달리게 됐다.
시 측은 치안 소방 부문을 포함한 공무원 인력을 25% 가량 감축하고 임금도 삭감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적자 메우기에 골몰했지만 여전히 1억5000만여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