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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출신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캐슬린 김 한국 무대 데뷔

세계 3대 오페라극장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캐슬린 김(38·김지현, 사진)이 한국 무대에 공식 데뷔한다.

캐슬린 김은 4월28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프리마돈나 캐슬린 킴 특별 초청공연’ 무대에 오른다.

 캐슬린은 서울 공연에서 서울시향 부지휘자 성시연(37)과 협연으로 그녀의 이름을 알린 대표곡 ‘닉슨 인 차이나’ 중 장칭의 ‘나는 마오쩌둥의 아내’를 비롯해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 ‘올림피아의 아리아’를 들려준다.

또‘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중‘체르비네타’역,‘가면무도회’중‘오스카’역도 연기한다.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고등학교 2학년 때 메릴랜드에 정착한 캐슬린은 뉴욕 맨해튼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2005년 시카고 리릭 오페라의 신인 지원 프로그램인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한국인 중 처음으로 선발됐다.

 2007년‘피가로의 결혼’에서‘바르바리나’역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캐슬린 김은 성악곡에서 가장 화려한 고음을 내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시카고 리릭 오페라, 보스턴 리릭 오페라, 스페인 빌바오 오페라, 프랑스 릴 오페라 극장, 영국 글라인드본 오페라 페스티벌 등 각국의 오페라단과 오페라 극장무대에서도 활약했다.

 캐슬린 김의 부친은 몽고메리 실버스프링에서 왕호 체육관을 운영중인 김서봉 관장이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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