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기독언론은 그리스도의 심정 담은 편지"
기독일보 창간 4주년
350여 명 참석 축하
2009년 인터넷 매체인 '교회넷'으로 시작한 교회일보(대표 우병만 목사ㆍwww.churchilbo)는 현재 인터넷과 부정기적인 신문 발행을 통해 뉴욕ㆍ뉴저지 한인 교계 소식과 한인사회 주요 뉴스를 전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연말이면 '사랑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 나누고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지급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회일보는 지난달 31일 퀸즈중앙장로교회에서 창간 4주년 기념예배를 겸한 자선의 밤을 열었다.
행사에는 뉴욕교회협 회장 김종훈ㆍ뉴저지교회협 회장 박상천ㆍ뉴욕목사회장 최예식 목사를 비롯해 교계 지도자 등 3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민승기 뉴욕한인회장, 김기철 뉴욕평통 회장, 손세주 뉴욕총영사 등도 참석해 축하했다.
문석호(뉴욕효신장로교회) 목사는 '그리스도의 편지'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어지러운 세상에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편지 쓰듯이 해야 참 기독언론"이라며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는 교회일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회일보는 이날 일본군 강제 위안부 결의안을 발의해 통과시킨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의원을 비롯해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이철우 한미공공위원회 회장에게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한재홍(뉴욕신광교회)ㆍ안창의(퀸즈중앙장로교회) 목사, 뉴욕권사선교합창단, 뉴욕기독부부합창단, 밀알선교합창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 후에는 뉴욕기독부부합창단과 솔리스트 등이 나와 축하공연도 펼쳤다.
우병만 대표는 "한인 교회와 소통은 물론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언론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특히 어려운 이들을 섬기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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