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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ANC, 무료 법률상담 클리닉… 40여명 혜택

San Francisco

2013.04.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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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궁금증, 말끔히 해소”



북가주한미변호사협회(KABANC·회장 구태웅)가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을 통해 지역 한인들과 소통했다.

6일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번 상담 클리닉에는 총 40명의 봉사자(변호사 20명, 학생 20명)가 참석, 이민·가정·상해·노동·파산·부동산·정부 혜택·세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공유했다.

구태웅 KABANC 회장은 “KABANC가 재능 기부 일환으로 7년째 진행해온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을 지난해부터 연 2회로 늘렸다”며 “북가주 한인 공동체를 위한 일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회원들 모두 뿌듯한 마음으로 참여해오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법률 코커스(ALC)의 배주영 변호사는 “ALC에도 자원봉사하는 한인 변호사가 있는데 한인사회에 홍보가 안돼서 한인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한인사회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률 자문을 받은 조규문(58·벌링게임)씨는 “한국에 있는 동생을 데려오려고 이민법 상담을 받았는데 전문 변호사님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세하게 설명해줘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다”며 “평소 궁금했던 법률 지식도 말끔히 해소해줘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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