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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가톨릭 방송, 평신도가 중심되다

최근 평신도 중심의 정식 이사회 구성
서부지역의 유일한 가톨릭 방송으로 선교

서부지역에서 유일하게 가톨릭을 전파를 통해 선교하는 미주가톨릭 방송이 새롭게 이사회를 구성했다. 1996년 미주평화방송이란 명칭으로 첫 선을 보인 후(당시 AM1580) 1년 후에 지금의 미주가톨릭 방송으로 명칭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초창기멤버인 예영해 종신부제는 "2년 전부터 지도신부님 체제에서 평신도 중심의 운영으로 바뀌면서 준비를 해서 이번에 정식으로 이사회를 구성함으로써 완전히 평신도 위주 시스템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신자들의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새 이사회 이사장은 임진환(까밀로) 종신부제가 되었고 이사진은 경헨리(방송인) 김안나(커피전문가) 김데레사(사업가)서승혜(CPA)씨로 구성됐다. 방송사 사장직은 예영해 종신부제가 맡고 부사장은 경헨리 김안나 씨가 겸임한다.

예 종신부제는 성삼 성바실성 프란치스코 백삼위 성요셉성아그네스 성당과 타성당의 신자들 그리고 가톨릭과 무관하게 꾸준한 후원을 해주고 있는 삼보당 한의원 등에 감사를 전했다.

미주가톨릭방송은 토요일(AM 1650 오후7시~9시) 일요일(AM 1230 오전 6시~8시)에 진행된다.

1부에서는 6명의 종신부제가 돌아가면서 강론을 준비하여 들려주고 2부에서는 평신도들이 다양한 내용을 준비하여 정성껏 방송에 임하고 있다.

우리 귀에 익숙한 목소리인 방송인 겸 성우 김금성씨는 "모태신앙으로 36년 전 한국의 기독교방송 CBS 성우로 선교방송을 시작했는데 이곳 미국에 와서도 가톨릭방송과 인연이 지속된다"며 "재능을 주신 하느님께 항상 감사드리면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목소리를 봉헌하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김씨는 현재 라디오 코리아에서 '살며 생각하며' 주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인기프로인 '동네방네' 로 우리에게 잘 알려졌다.

초창기때부터 봉사해 온 김안나 부사장을 비롯해 10년차 방송진행자인 최성은씨 김데레사씨도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신앙적으로 배우는 것도 많고 성장함을 느껴 보람된다"며 "20대의 신 베로니카와 구 베드로가 진행하는 청년 프로인 성당 탐방 소식이 지금 젊은 청취자들의 인기프로"라며 남녀노소 가톨릭 신자 뿐 아니라 가톨릭에 관심있는 한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진행에 힘쓰겠다고입을 모았다.

▶후원 및 문의: 858-366-4010(김안나 부사장)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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