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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에이스 위버, 팔꿈치 다쳐 장기결장

올시즌 사상 두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던 LA 에인절스에게 악재가 발생했다. 지난해 20승5패 방어율 2.81을 기록한 에이스 제러드 위버가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한달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위버는 지난 7일 서부조 라이벌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 2삼진 5실점(7안타 4볼넷)으로 부진(98구)했으며 결국 6회 팔꿈치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 겨울 5년간 1억2500만달러에 영입한 거포 자시 해밀턴도 타율 0.160 타점 2 홈런 0개로 부진한 에인절스는 팀 성적도 아메리칸 리그 서부조 4위(2승 4패)에 머물고 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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