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지금 집을 사야 하는가를 질문한다. 그러면 많은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당연히 “네, 지금 이 가장 좋은 타이밍 입니다”라고 속이 보이는 대답을 해준다. 나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집을 사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이미 지났다. 2009년에서 2010년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였다. 주택 가격은 이미 많이 올랐고, 시장의 흐름도 셀러 마켙으로 바꿔었다. 요즘은 좋은 주택은 리스팅 가격을 깍기도 힘들고, ‘As is’로 주택수리를 거부하고 판매하는 셀러들도 많다.
그러나 질문이 “요즘이 집을 사야하는 시기인가요”라고 바꿔면 대답도 바꿘다. 집을 앞으로 5년내에 구입 계획이라면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앞으로 몇 년간은 집값도 모기지 이자율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주택융자 규정이 2014년을 기해서 더욱 강화된다. 투자목적 주택구입에 대한 규정이 엄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금은 ‘주택을 판매할 적절한 시기’이다. 여기서도 좀 더 있다 집을 내 놓으면 더 높은 가격을 받고 쉽게 팔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냉정하게 다시 현재의 시장을 분석해 보자,
-주택가격의 상승세: 이 뜻은 셀러가 제값에 주택을 팔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몇 년간은 셀러가 제값에 팔 수가 없었다. 사는 사람이 없어서 제가격 보다 낮아야 겨우 관심을 끌 수가 있었다.
-주택품귀현상: 매물 품귀현상은 5-6년에 한번 일어나는 셀러에게는 아주 귀한 기회이다. 매물이 넘치는 시기에 주택을 내놓으면 성공확율이 절반이하로 떨어진다.
-낮은 이자율로 구매력 증강: 사상 최저치의 주택융자 이자율은 본인의 수입으로 빌릴 수 있는 액수가 더 많아진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마음에 있어도 구입에 여유가 없었던 주택도 이제는 자신의 재정여유에 포함시킬수 있게 되었다. 이 효과로 더 많은 바이어들이 마켙에 유입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많은 셀러들이 그래도 마음속에서 떨쳐버리지 못하는 것은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점이다. 물론 주택가격은 오를 것이다. 그러나 다른 조건들은 바꿜 것이다. 매물품귀현상이나 낮은 이자율 조건이 유지되지 않을 것이다. 한 마을에 결혼 적령기의 처녀가 한명이면, 온 마을의 총각들이 다 관심을 보이고, 서로 다투어 선자리를 요쳥할것이다. 그런데 그 처녀가 더 많은 혼수를 받기위해서 1-2년 기다리다보니, 주변에 결혼이 준비된 처녀들이 더 많이 생겼다. 이제는 그 마을에 결혼 적령기의 처녀가 15명이나 더 늘었다. 그러다 보니 그 처녀는 다른 경쟁자보다 더 잘 보이기 위해서 화장도 해야하고, 요가도 다녀야 하고, 신부수업도 해야하고, 등등 할일이 많아졌다. 그래도 모든 총각들이 유일하게 바라보던 시절에서 15대1로 전락한 것이다. 주택품귀현상은 이 처녀품귀현상과 비교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