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전산망 한때 다운

15일 새벽 LA국제공항내 전산시스템이 약 90분간 다운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부터 6시30분까지 공항 공사관계로 LAX측에서 전기공급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일부 항공사와 승객들이 수작업으로 탑승수속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의 경우 14일 인천에서 출발해 나리타공항에 비상 착륙한 LA행 보잉777편의 승객들을 태운 011편이 새벽 6시에 도착했으나 지장은 없었으며 오전 8시 출발 인천행 8012편 탑승수속 과정에서 보딩패스를 수작업으로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