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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이은 '봄의 화음'

봄이 무르익어가는 4월. 한인 커뮤니티의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20일과 27일 연이어 콘서트를 펼치며 타운에 싱그러운 봄의 향기를 담는다. 20일 콜번 스쿨 지퍼 홀 무대를 밝히는 LA 코리안 유스 오케스트라(단장 정진식)와 27일 역시 지퍼 홀 무대에 서는 '드림 오케스트라'(지휘 다니엘 석) 콘서트를 소개한다.

20일 LA 코리안 유스 오케스트라
비발디·랄로·헨델·차이코프스키곡 선보여


20일 오후 5시 콜번 스쿨 지퍼 홀에서 제9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 LA 코리안 유스 오케스트라가 이번 연주회에서 선보이는 곡은 랄로(E. Lalo)의 첼로협주곡 D단조, 비발디(A. Vivaldi)의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와 부활절에 부르는 성가인 '레지나 첼리'(Regina Caeli), 헨델(G. F. Handel)의 오페라 '솔로몬' 중 제 3막인 '시바의 여왕'. 그리고 차이코프스키(P.I. Tschaikowsky)의 '1812년 서곡' 등이다.

이번 무대에서 협연하는 학생은 미쉘 리(11학년, 첼로)와 리처드 김(12학년, 바이올린).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소프라노 지경이 특별 출연 비발디의 '레지나 첼리'를 오케스트라 반주로 노래한다.

'음악 교육'에 정진해 온 정진식 박사가 '음악을 통해 바른 인성을 심어주고 재능있는 학생들에게 부담없이 음악 교육을 제공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시키자'는 목표로 교육과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LA 코리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정기적으로 현악기와 관악기를 연주하는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악기 교습은 매주 토요일에 마련된다.

기초부터 악기 교습을 받아온 학생들은 재능을 인정받게 되면 거의 무상으로 음악 교육을 받으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다양한 공연 활동에 참가한다.

▶주소: 200 S. Grand Ave. LA

▶문의: (323)243-6079 /[email protected]

27일 드림 오케스트라
모차르트·하이든·쇼스타코비치 곡 꾸며


27일 오후 5시30분 지펴 홀에서 연주회를 갖는 드림 오케스트라는 이번 무대에서 콜번 스쿨 학생들과 함께 콘체르토 콘서트를 꾸민다.

이번 음악회에서 선보일 곡은 모차르트, 하이든에서 부터 쇼스타코비치까지 다양한 시대의 곡을 연주한다. '드림 오케스트라'에 의하면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그의 첼로 협주곡, 카발레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등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음악을 통해 관람객과 연주자가 한마음이 돼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시도한 무대다.

이번 음악회에 출연하는 학생은 각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음악도.

한인 학생은 피아니스트 로렌 김(9), 해나 윤(16), 하이디 신(17), 바이올리니스트 제시카 박(14) 등 유망주들이 출연한다.

이외 중국계 에리카 린(12), 이스칸다 형제, 트레이시 랑이 무대에 서며 알렉스 미라베기(8)과, 새라와 미라 게르츠 자매도 무대에 선다.

또한 LA 오페라 '노아의 홍수'에 출연하는 소프라노 골다 버크만과 드림 유스 싱어스가 아름다운 성악곡을 들려준다.

이번 무대는 콜번 스쿨의 피아노 교수로 활동하는 권희원 박사와 드림 오케스트라의 다니엘 석 지휘자가 함께 '음악의 길을 걷는 학생들에게 도전과 꿈을 심어주는 무대'로 연출했다. 입장권은 15달러.

▶주소: 200 S. Grand Ave. LA

▶문의: (323)636-2788/ www.ladreamorchestra.com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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