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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사 한국행 노선 는다

Chicago

2002.02.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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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말부터 본국과 일본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외국 항공사들이 본국 노선 신설이나 증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나이티드나 노스웨스턴 등이 새로 신설하거나 증편하는 본국 노선의 경우 부산 등 영남권으로 방문하는 한인들에게 편리하도록 동경-부산 노선이 신설되거나 증편될 계획이다.
오는 4월18일부터 노스웨스턴 항공은 대구나 부산 등으로 방문하기에 편하게 매일 1대의 동경-부산 노선을 신설했다.
이 노선을 이용할 경우 시카고서 출발, 디트로이트- 동경을 경유 부산에 들어가는 노선으로 요금은 700달러가 약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루 2대가 운항하던 유나이티드 동경-부산 노선도 조만간 1대가 증편된 매일 3대 운항으로 늘어날 계획이다.
이같은 외국 항공사들의 본국행 노선을 증편하는 데는 월드컵을 앞두고 승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 비행기를 증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시카고 한인 여행업계에서는 “한인들 가운데 서울, 인천이 아닌 부산이나 대구 등 영남권을 방문할 경우 이 노선은 매우 편리하고 요금도 저렴한 편”이라는 설명이다.
또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외국항공사는 물론 본국 항공사들도 승객 유치를 위한 경쟁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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