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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방문 박근혜 대통령…연방의회서 영어로 연설

Los Angeles

2013.04.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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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상하원 합동회의서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8일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한다.

청와대는 "이번 연설은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실무 방문' 형식으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23일 밝혔다.

한국 대통령의 연방의회 연설은 2011년 10월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년 7개월만이다. 이번 연설로 박 대통령은 한국 및 동북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연방의회에서 연설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박 대통령은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발전상을 소개하는 한편, 북한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및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을 밝힐 예정이다.

연설은 미국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영어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설을 마친 뒤 박 대통령은 당일 밤 LA 동포만찬간담회 참석을 위해 LA로 출발하게 된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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