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프링 다운타운에 있는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 조각상 '포에버 마릴린'이 오는 6월이면 철거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그녀와의 이별을 위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내달 3일에는 마릴린 먼로의 풋풋한 신인 시절을 볼 수 있는 몽키 비즈니스(Monkey Business·1952)와 7일에는 그녀를 세계적인 섹시 심벌로 만든 나이아가라(Niagara) 영화가 상영된다. 또 6월 1일에는 먼로 86주년 생일을 맞아 뮤지컬, 세레나데 등 공연도 펼쳐진다. 향후 마릴린 먼로 조각상의 전시 도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